신세대의 특징에 관하여
신세대의 특징에 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세대는 새로운 것에 대한 적응력이 강합니다. 새로운 정보통신 기기에 대해 쉽고 빠르게 적응하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학생 때부터 컴퓨터, 인터넷, 디지털카메라 등 디지털 정보통신 기기를 일상의 생활 도구로 사용해온 덕분입니다. 이들은 IT를 활용하고 정보를 검색하는 능력을 통해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기성세대보다 빨리 습득하고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책보다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정보를 파악하고 전화보다는 메신저를 사용해서 업무를 협의하고 소통하는 것에 익숙합니다. 이러한 특성은 메신저 등을 사용하는 일에 익숙하지 않은 기성세대와의 사이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글로벌 마인드가 강한 것도 신세대의 특징입니다. 이들은 우수한 어학 실력과 해외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 생활 등에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냅니다. 기성세대는 외국인을 만나면 괜히 주눅이 들곤 했지만, 이 같은 모습이 신세대에게는 없습니다. 신세대의 IT 및 글로벌 역량은 변화를 즐기고 새로운 것에 빠르게 적응하는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특성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강점입니다. 이런 점에서 새로운 정보와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신세대를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활용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신세대는 기성세대에 비해 자신의 의견과 감정을 비교적 자유롭고 솔직하게 표현합니다. 이는 부모와 친밀하고 평등한 관계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성장한 배경 덕분입니다. 또한 인터넷 공간에서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며 피드백을 받는 것에 익숙한 환경에서 자란 데서 기인하기도 합니다. 자기표현에 익숙한 만큼 상사 역시 자신에게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도해주기를 기대합니다. 맡은 일을 혼자 묵묵히 수행하기보다는 수시로 상사를 찾아가 의논하고 확인받고 싶어 합니다. 이러한 솔직함은 스스로 알아서 하고, 남이 몰라주더라도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데 익숙한 기성세대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렇듯 신세대는 작은 일이라도 자주 칭찬과 격려를 받고 싶어 하고 업무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신세대에 대한 리더십 역시 보다 적극적일 필요가 있습니다. 즉, 업무의 결과만이 아니라 그간의 과정이나 수고에 대해서도 인정하고 칭찬해 주는 것이 동기부여의 방법이 됩니다. 반면에 감정을 자극하는 말이나 강한 질책은 신세대의 업무 몰입을 오히려 저해합니다. 또한 기존의 상명하달식 커뮤니케이션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회의 석상에서 주로 윗사람이 이야기하고 아랫사람이 그와 다른 의견을 표출하면 감정적으로 대하기 쉬운 기존의 경직된 분위기를 납득하지 못합니다. 지금까지 신세대의 특징에 관하여 살펴봤습니다.